【 앵커멘트 】<br /> 고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그제(8일) 유력한 목격자 3명을 불러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 이들은 "누군가 구토를 하고 깨웠다"는 취지로 일치된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 손기준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고 손정민 씨의 부친이 민간구조사 차종욱 씨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던 어버이날, 경찰이 목격자 3명을 불러 현장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<br /> 앞서 경찰은 7명의 목격자를 상대로 진술을 청취했는데, 이중 현장 상황과 관련해 진술이 일치한 3명을 한강공원으로 부른 겁니다.<br /><br /> 이들은 경찰에 누군가가 구토를 하고 깨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비롯해 당시 현장의 술자리 정황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경찰은 동석자 A 씨 모친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포렌식을 통해 당시 동석자, 숨진 대학생 가족과의 통화기록 등을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관심이 쏠린...